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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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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남자 하나 떼어 줄 수 있으세요?”
내 나이 꽃다운 스물셋. 그런데 키 작고 배 나온, 거기다 나이어린 여자나 밝히는 늙수그레한 아저씨와 결혼을 하라고?
흥! 아무리 태어나기 전부터 결혼이 결정된 사이라고 하지만 그렇게는 못해. 그 결혼 절대로 안 한다고!
아직은 결혼이란 인생의 획을 긋고 싶지 않은 그 여자, 한주은.
“걱정하지 마! 네 정혼자는 내가 어떡하든 떼어줄 테니까!"
저 사고뭉치를 어떡할까?
아무래도 확 잘라버려야겠지.
그런데 왜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거지?
부적절한 관계는 사절하고 싶은 그 남자, 알렉스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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