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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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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바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억압을 느끼고 벗어나고자 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우리가 열렬히 바라는 것은…….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보고싶은 그 무엇인가를 보여줄 수 있는, 그것을 써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이 글의 작가인 문재천을 추천한다.
그는 무협이라는 얼핏 쉬운 듯 보여도 한없이 어려운, 만만해 보여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 장르의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그 안의 인간과, 그 삶의 보편적 가치들을 표현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무협이 무협이고자 노력하여 버린 많은 것들 중에 사실은 결코 버려서는 안 되는 그 무엇, 그리하여 결국엔 모든 것이 이것으로 모여지는 그 무엇을 표현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 [좌백 추천사]중에서
강호 최고 강자들의 집단, 십일인회(十一人會)를 향한 복수.
한 잔인한 인간이 금강불괴(金剛不壞)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괴물 같은 인간들.
모든 무림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각시 삼아
이 천년 동안 무림을 좌지우지한 명안문(明眼門).
그리고 자신들의 운명도 모르는 채 그들의 의해 움직이던 고독한 살수들.
음모의 끝은 어디로?
이제 그 음모의 편린들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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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종료] 2024년 설(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