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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소설 (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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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벌하는 것이 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그냥 가벼운 조치를 취할 수도 있겠지만. 제 아이들은 다를 것입니다. 전 그들에게 자신의 힘으로 그들을 누를 때까지는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직은 혈기왕성한 어린 아이들이죠, 아마 모르긴 몰라도.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일을 벌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제게는 비밀로 하겠습니다만... 그런 경우엔 피를 흘릴 사람이 더욱 많아지지요. 아직은, 제 아이들에게 피의 무게를 짊어지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스로 당연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될 일이라면, 차라리 내가 짊어지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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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종료] 2024년 설(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