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믹스 (만화) - 스포츠
|
|
|
|
|
마지막 순간까지 링 위에서 자신을 불태우고 아름답게 꺼져간 한 사나이의 이야기 "허리케인 죠" 완결편.
챔피언 호세 멘도사와의 대전을 마지막으로 표지의 하얀 색처럼 모든 것을 태우고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죽어간 죠의 모습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인상적인 장면이 될 것 같다.
우울한 마음으로 이번 권의 명대사 몇가지를 인용하며 소개를 마칠까 한다. 이 감동의 드라마를 아직 못 보신 분이 있다면 한번은 필히 읽으시길.
"어정쩡하게 불완전연소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진 않아."
"아주 짧은 순간일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붉게 달아오르는 거야."
"그리고... 그 후엔 새하얀 재만 남는 거지..."
"타다가 마는 일은 없어... 오로지 재만 남는 거야."
(하야시 가게의 노리꼬와 나누던 대화 중)
"부탁이야 영감. 부탁이야..."
"아무 말도 하지 마... 새하얀 재가 될 때까지 하도록 내버려둬."
(호세 멘도사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단뻬이 관장과의 대화 중)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