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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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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세파를 헤쳐가는 아름답고 독립적인 그녀,
상처를 어루만지는 그의 부드러움만을 이겨낼 수 없다.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보수적인 아버지의 권위에 억눌려
알코올 중독자로 전락한 어머니와
마음씨 여린 여동생을 위해 새끼를 돌보는
어미 사자처럼 맹렬하게 살아가는 빅토리아.
아름답고 독립적이면서도 고집불통인 그녀 앞에
4년 전 헤어진 연인 잭이 FBI의 비밀스런 임무를 띠고 나타난다.
환자복을 입은 채 실종된 여동생의 행적을 찾아나선 빅토리아는
잭을 통해 아버지가 수상쩍은 사건에 연루되었음을 듣게 된다.
아버지의 위선에 찬 행동을 끔찍이도 혐오하던 그녀지만
그런 미움조차 가족에 대한 사랑임을 어쩔 수 없이 깨닫는다.
물론 그러기까지는 잭의 진지한 관심과 깊은 배려가 큰 몫을 하고,
한 발짝 한 발짝 사건 속으로 들어갈수록 새롭게 드러나는 사실들,
무사히 여동생을 찾고 아버지의 무죄가 밝혀져 기뻐하면서도
의외의 범인 앞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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