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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무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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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추혼(八步追魂) 종추수(程秋愁).
그는 영웅적(英雄的)인 사나이는 아니었다.
그는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킬 수 있는
효웅(梟雄)도 아니었다.
그는 끝끝내 남을 미워할 줄 몰랐다.
그는 사부(師父)와 사문(師門)을 사랑했다.
동문(同門)을 사랑했고, 사매와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다.
그러나 결국 그에게 남은 것은……
사문(師門)과 산서무림(山西武林)을 피에 잠기게 한
대마두(大魔頭)라는 오명(汚名) 이었다.
원하지 않는 길을 걸어야만 했던 사나이의
비극적인 운명(運命).
그에게 살인을 강요한 그 운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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