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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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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로 죽을순 없다 (2disc) (내용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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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1 독고다이로 범인 검거, 눈만 마주치면 총알도 강력범죄자도 벌벌 떤다는 강력계의 전설 이대로 형사의 엄청난 무용담을 믿는 이는 그의 8살난 딸 현지뿐이다. 이대로의 실체는 잠복근무를 땡땡이 치고 애인 정애와의 데이트를 택하는 확고부동한(?) 판단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뇌물 받을만한 잡범을 골라내는 뛰어난 정보력, 뇌물로 받은 거액을 애인 명품 선물로 돈세탁하는 순발력과 센스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 불량 형사였던 것이다.
이렇게 가늘고 길게 살던 이대로에게 위기가 닥친다. 마약검거현장에서 이대로가 이유도 없이 쓰러져 범인을 놓친 것이다. 여기에 후배 차형사는 이대로의 비리를 캐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마약조직과의 커넥션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서서히 이대로는 동료들에게도 왕따(?)를 당하고 내부감사로 인해 구속될 운명에 처하지만, 바로 그때 이대로는 병원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촬영 중 크고 작은 위험이 곳곳에 도사렸고, 주연배우들에게도 정말 죽을 수 있는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 이범수는 옥상에서 떨어지거나 한강에 빠지고, 조폭 싸움에 홀홀 단신 뛰어들고, 수심 18M의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 등을 직접 연기하면서도 너스레를 떨 만큼 뼛속까지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성국 역시 마약조직과 맞서는 액션장면을 연기하던 도중 각목에 얼굴을 맞아 콧등이 찢어져 열한 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검사결과 눈 위 뼈까지 내려앉아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최성국은 수술 후 다음날 바로 촬영에 합류했다. 그것도 부상을 전화위복 삼아 영화 속에서 부상당한 캐릭터로 변경시켰다.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머리를 산발한 최성국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 하지만 알고 보면 그것이 진짜 부상을 가리기 위한 그의 순발력 넘치는 아이디어이자 연기투혼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몸 사리지 않는 연기가 바로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더욱 생생한 코미디로 완성시킨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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