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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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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대수사선 (1disc) (내용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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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완강 경찰서 관할의 강에서 변사체가 떠오른다. 더구나 시체의 위 속에는 난데없이 곰인형이 들어있다. 단순한 익사사건이 아닌 엽기적인 살인사건임이 드러나자 아오시마를 비롯한 동료형사들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해진다. 뒤이어 경찰서 내에서 벌어진 도난사건. 젊고 영민한 여형사 스미레는 경찰서 내 절도범을 잡기 위해 의욕적으로 수사에 임한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는 경시청 본부의 수사팀이 들이닥치고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 경시청 부국장이 누군가에게 납치된 것. 범인은 부국장의 몸값으로 1억 엔을 요구해온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인터넷 가상 살인 사이트의 운영자를 만나러 간 아오시마 일행은 엽기 사이트의 운영자가 여자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러나 그녀가 범인이라는 것을 직감하는 순간, 그녀는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한편 납치범에게 1억엔을 건네기로 한 약속장소는 온통 잠복형사들로 득실거린다. 그러나 범인은 물 셀 틈 없는 수사망을 감지한 듯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은 채 유유히 사라져버린다. 범인 검거에 실패한 특별수사본부의 책임자 무로이는 현장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탁상공론에만 급급한 본부의 명령과 지시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3일째 되는 날, 경찰서 로비에 엽기 사이트를 운영하던 여인이 나타나 자살극을 벌이지만 아오시마의 침착한 대응으로 그녀의 자살극은 불발로 끝나고 만다. 그와 동시에 같은 현장에서 제복을 입고 있던 절도용의자까지 체포, 이제까지의 도난품들을 모두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남은 부국장 납치사건은 사건 해결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특별수사본부는 비밀수사 방침을 철회하고 공개수사에 나설 것을 결정한다. 마침내 현장에 투입된 아오시마는 특유의 기민함으로 범인의 윤곽을 그리는데 성공한다.
일본 후지 TV가 97년 1월부터 3월까지 11부작으로 방영했던 이 미니시리즈는 폭발적인 시청률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영화 제작진들은 드라마의 캐릭터와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옮겨오는 대신 최종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드라마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기존의 형사수사물이 냉철하고 발빠르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믿음직한 형사를 그렸다면 <춤추는 대수사선>은 그 이미지들을 절묘하게 뒤집고 있다. 특히 아오시마 역을 맡은 오다 유지는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일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일본에서 14개월 장기상영을 기록하며 700만 관객동원이라는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역대 일본 영화 흥행4위 화제작.
아무런 흥미요소없이 700만명이라는 엄청난 흥행을 거뒀을 리가 없다. 거기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마련. 코믹함과 형사추리물 특유의 긴장감이 평소보다 많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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