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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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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기는 바로 글이었다.
대부분의 평민들은 글을 쓰지도 읽지도 못한 채 일평생을 산다. 물론 그들은 글을 몰라도 사는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다. 그렇게 때문에 이런 곳에서는 나 같은 사람이 전무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은 따로 교육받은 평민이 아니면 상류층뿐이었는데, 그들같은 고귀한 사람들이 외각의 하역장에서 일평생을 썩겠는가?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난 이런 능력을 가지게 해주신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가끔씩 평민이셨던 어머니가 글을 알고 계신다는 것에 의문이 들어 여쭈어 보았지만 어머니는 나를 바라보며 조용히 미소 지으실 뿐 더 이상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다.]
류현욱의 판타지 장편 소설 <천재 평민 우드의 대륙 모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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