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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큰책) -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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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와 이계를 초월하여 이어지는 인연의 파노라마
그러니까… 내가 왜?
난 충분히 판타스틱한 현세에서 만족하고 살았단 말야!!
중세 패션으로 활보하고 중세에서 나 쓸만한 무기로 격투를 벌여서 사람을 죽이는 시대.
게다가 세계사 시간에 듣도 보도 못한 지명들.
"이 딴 일은 시험 노이로제에나 걸린 범생이에게나 일어나야지.
왜 나냔 말이다.
난 충분히 판타스틱한 현세에서 만족하고 살았단 말야."
검강을 다루는 동네 제일고수 윤영감의 제자, 강태혁.
뼈대있는 음술사 집안의 막내아들, 황인천.
"개고생을 했지. 그래도 내가 누구냐. 황가 음류 사림도파의 계승자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냐.
철저한 생존 훈련을 받았다. 이거야."
검기를 능숙히 다루는 자 동네 백대 고수와는 거리가 먼 애송이 무도가와 덜된 음술사가 이계에서 택한 직업은?
말이 좋아 용병이지.
용병이 하는 일이 뭐냔 말이다. 돈 받고 칼질하는 청부 폭력배.
차라리 그냥 있는 사람 재산 좀 집어 가는 도둑이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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