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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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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로에게 얽매이는 관계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욕망의 끈으로 얽매이고 싶어한다.
에이미 슬레이터는 제드 글레이즈와 플라토닉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만족스럽다. 제드는 어쨌든 30대의 잘생긴 미혼 남이고, 출장을 핑계로 몇 달씩 해외로 사라졌다가 돌아오곤 한다. 남편 감으로 적당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부담이 없다. 그러나 어느 늦은 밤, 뜻밖에도 제드에게서 전화가 걸려 온다. 공항에서 집까지 태워다 달라는 부탁이었지만, 그가 필요로 한 것은 그뿐이 아니었다. 에이미는 그가 부상당했음을 알게 되고, 선뜻 자신의 침대를 내준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종잡을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제 그들에게 남은 위험은 제드의 숨겨진 비밀뿐. 그녀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그는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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