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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일러스트/마블 - 드라마틱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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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종말을 다룬 만화들이 더러 있기도 했고, 바퀴벌레의 진화로 인한 인류 위기를 다룬 만화도 있었지만 ‘모기’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모기가 흡혈을 통해 수많은 생명의 DNA를 축적하고 변이해 새로운 종으로 탄생한다는 발상은 무척 유기적인 접근이라, 실제로도 가능할 것만 같아 단순한 만화 스토리만 같지도 않다.
작가의 이런 영리한 상상력은 이야기의 구조 역시 탄탄하게 잡았다. 이야기 도입부터 인류의 마지막 역습을 위해 최정예 특수작전팀이 막중한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하지만 곧 전멸하고 만다. 그 과정에 모기들 안에서 상위 레벨의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마치 퀘스트를 깨는 듯한 흥미를 일으킨다.
모기가 지구 최강의 포식자로 거듭났다. 수없이 긴 시간을 들여 수많은 생물의 피를 통해 체내에 DNA 정보를 쌓아 막강한 생명력으로 변이한 지 단 일주일 만에 인류 절반이 놈들의 먹이가 되었다. 모기와의 전쟁도 어느 덧 100년,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하고 만다. 결국 마지막 희망인 ‘김박사의 연구 기록’을 찾기 위해 최정예 특수작전팀 CETHCO가 투입된다. 과연 이들은 김박사의 기록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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