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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 신무협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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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막론하고 내 위에 군림 하려는 자가 있다면,
구대 문파 문설주에 새겨진 맹약에 따라 피로 강호를 씻으리라!
4백 년간 한번도 어긋난 적이 없었던 피의 약속.
촉산이 무림절대금지가 된 연원이었다.
그의 이름은 단리백.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인 데다가 독선적인 성격.
늘 인상을 찡그려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성정도 폭급해서 상당히 민폐를 끼친다.
잔인하기로 따지자면 누구와도 견줄 수 없고
무공도 적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고강한,
그래서 존재 자체가 무림의 재앙이다.
바로 당대 촉산혈문의 문주,십칠대 촉산혈성이 그이다.
그리고 지금,
과거의 아련한 추억과 약속을 되새기며,
십육 년의 은거를 깨고 강호로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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