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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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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로맨스가!!??
친구들과 클럽에 갔다가 여장을 한 남자에게 가방을 도둑맞게 되는 허수형. 결코 로맨스가 찾아오지 않던 무미건조한 삶 속의 수형에게 한줄기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외모 반지르르한 락커 재현과의 엎치락뒤치락 로맨스. 마음 약한 허수형과 성격 나쁜 유재현이 서로 알게 모르게 느끼게 되는 이 감정은 과연 사랑일까? 장난일까?
“마치 얼굴도 모르는 ‘그녀’를 사랑한 것처럼 나, 내 생명을 구해준, 내게 두 번째로 삶을 준 얼굴도 모르는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 자기 일 제쳐놓고 내게 와서 이렇게 챙겨주는 것,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나, 당신이 좋아. 항상 사오는 CD도,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야. 당신, 느낌이 좋아. 정말로.”
뭐, 뭐시라? 나, 나, 지금 사랑 고백 받는 거 확실하지? 무, 물론 재현은 지금 자신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으로서, 그리고 자신을 계속 돌봐준 사람에 대한 고마운 감정으로서 사랑을 싹 틔운 거겠지만서도. 사실은 나, 이래서는 안 되는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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