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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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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하자.
” 혜우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결혼이 아님을 현무는 몰랐다.
“우현이한테 좋은 아빠가 되어줄 테니까 결혼해.
그게 나아.
” 이 역시 혜우가 듣고 싶어 했던 말은 아니었다.
책임이 아닌 사랑을 느껴 프러포즈를 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피아노만큼 여자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았더라면 청혼이 아닌 사랑 고백이었을 것이다.
“의무감 때문에 하는 결혼은 내 쪽에서 사양해요.
” 현무의 아이를 낳은 여자보다 사랑하는 여자가 되고 싶은 혜우.
비로소 우현에게도 아빠가 생겼다.
미혼모라는 주홍글씨를 가슴에서 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반갑지 않다.
여자로서의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혜우의 밀당!
과연 이들은 행복한 부부로 재탄생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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