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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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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자루의 검, 그에 얽힌 여섯 가지의 검술.
“...마나검술의 핵심이 되는 것은 마나다.
모두가 같다 할 수 없고, 모두가 다르다 할 수 없다.
다만, 마나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검술은 다변화될 수 있다.”
주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으셨고, 오늘도 치마였다.
지금 상황에서는 아니 보려고 해도 아니 볼 수가 없었다.
시선은 또렷이 고정되었다.
커다란 죄책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지만 다르게 생각할 필요도 있었다.
‘5살이면 난 아직 애다. 본다고 해서 의심은 품지 않으실 터.’
당당하게 쳐다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시선이 한곳에 고정되었어도 몸은 잘도 움직여서 목검은 순서에 맞게
스승께서 가르쳐주신 정확한 궤도를 그리며 허수아비를 쳐댔다.
너무 한곳만 응시했을까?
스승이 점잖에 타일렀다.
“어허,여자 치마 속 그렇게 들여다보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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