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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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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시대가 주체성의 상실과 민족혼의 나약함에 빠져있음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일 것이다. 민족주체성의 올바른 확립은, 구호나 슬로건을 줄기차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오늘에 되살리는 치열한 복원작업이 선행되어야 이뤄질수 있는, 절대절명의 민족적 과업이다. 더구나 외세 문화로 점철된 근대사. 더욱이 일본문화 수입개방이 확실시되고 있는 요즘에 들어서는 민족의 역사와 그 혼을 올바로 확립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책은 바로 이같은 심각한 문제의식을 전편에 깔고 일본문화와 한국문화의 관계, 한국문화에 배어있는 지혜와 슬기. 그 아름다운 정수를 우리들에게 역설하는 소중한 작품이다. 민족문화를 바로 세우려는 김충호의 소설은, 우리 문?� 뿌리와 정통성에 관심 있는독자라면 누구나 펼쳐들어야 할 값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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