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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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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동물들의 황당 모험기!
사자 알렉스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인기 스타. 타고난 품종은 정글의 왕이지만 사실 알렉스는 동물원 인기 스타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정글 구경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정통 뉴욕 토박이다. 또한 알렉스의 친구들인 얼룩말 마티와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도 온실 속 화초처럼 동물원의 안락한 생활이 익숙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마티가 그들의 고향 남극으로 탈출 기회만을 노리는 정체불명 펭귄 특공대의 꾐에 빠져 야생에 대한 동경을 안고 외출을 시도한다. 친구들은 사라진 마티를 찾기 위해 동물원 밖으로 나가게 되고, 사람들에게 발견된 동물 4인방은 동물원 탈출을 모의했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은 채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오르게 된다.
제작진이 주로 사용한 페이스 애니메이션 시스템은 말 그대로 인간의 얼굴 근육을 총체적으로 재현해 내는 기술.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컨트롤하여 하나의 캐릭터 당 425가지 이상의 표정을 만들며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었다. 이 중 특히 강화된 것은 누르고 잡아당기며 변형을 시도한 비주얼 큐 기법. 2D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유자재로 가능하지만, 3D 물체는 한계점에 다다르기 전에는 오직 늘리는 것만 가능하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어 물체를 누르고 잡아당기는 기법은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 점을 보완한 제작진은 풍부한 표정 뿐 아니라 포즈 및 움직임에도 심혈을 기울여, 구레나룻 휘날리는 알렉스, 서핑보드에 몸을 맡긴 마티, 긴 목을 주체하지 못하는 소심 약골 멜먼, 풍만하지만 라인이 살아 있는 글로리아의 캐릭터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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