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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大) - 판타지풍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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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기 시절 이후 3년 만에 시작한 장편으로 확연히 바뀐 그림체를 만날 수 있다. 작가 특유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또 한번 나타난 작품. 유난히 사이가 좋은 초등학생 현비와 성민 남매. 야구를 잘하는 오빠를 대단히 좋아하는 야구광 현비는 어느 날 옆집에 자기 또래의 유민이가 이사 오자 왠지 모르게 관심이 간다. 또한 같은 학교로 전학 온 그 아이를 두고 쌍둥이인 현아와는 연적관계가 되는데….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유민에게 새엄마는 무엇이든 다 잘해주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엄마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안 현비는 유민이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자 새엄마를 엄마로 부르는 조건으로 일요일날 약속을 하지만 현아의 방해로 나가지 못한다. 세월은 흘러 고등학생이 된 그들의 새로운 관계가 시작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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