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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소설 (작은책) - 퓨전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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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의 기운을 타고난 아이, 가랑
바람의 힘으로 세상을 움직인다!
“어, 어찌 저런…! 악마 같으니……!”
피식 웃어버리는 가랑.
“당신들이 나를 악마라 칭한다면 악마가 될 것이오.
영웅이라 칭하면 영웅이 될 것이다.
저 밖을 보라. 평민들의 집은 다 허물어져 가는데, 귀족이라는 것들은
그들에게 무엇을 더 뜯어먹겠다고 난리를 피우는가.
귀족들은 돌로 지어진 저택에 살면서, 집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들의 양식과 돈을 빼앗으려 한단 말인가.
나는 그대들의 앞에선, 당당하게 악마가 될 것이다!”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또 하나의 바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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