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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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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심각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부턴지 사랑에 빚
을 진 채 살아가고 있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눈만 뜨면 사방
에서 접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말과 사랑을 상징하는 이미지들...
이제 삼십대를 넘기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 엉뚱한 일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랑의 전도사가 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열정에 빠진 사람들처럼 새롭게 정
의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랬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아쉽고 풀다
만 숙제처럼 다시 풀어 보고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것은 나 자신
이 이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가볍고 감각적인 사랑에 익숙하지 못한 탓도 있겠
지만 어쩌면 경제 위기다 가정 파탄이다. 하는 황페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아름
다운 사랑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위로받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그런
저런 연유로 해서나는 언젠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한번 스리라는 생각을 가
지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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