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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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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이원호의 신작으로 경쟁사로부터는 하이에나, 타부서 직원들에게는 독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사내, 그러나 팀원들에게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보스로 추앙받는 전자회사 해외무역부 특수팀장 이대진이 기업세계의 비정한 현실에 맞선 치밀한 행적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영웅의 도시』『밤의 대통령』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이원호의 신작 장편소설『도시의 남자』가 도서출판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스포츠조선에 연재되는 동안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황제의 꿈』『대한국인』과 맥을 같이 하는 기업소설이다.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기업 세계의 현실이 모험심이 뛰어난 전자회사 해외무역부 특수팀장 이대진의 행적을 통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이 소설은 특히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과 맞물려 북한과의 경제 교역이 주요 소재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주에 전자제품 완제품 공장을 설립하려는 북한이 국내의 전자회사에 접촉을 시도해오는 것이다. 남북 고위층 인사는 물론 국정원 요원들과 북한의 정보 요원들이 개입된 대규모의 남북 교류가 촉발되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요즘의 남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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