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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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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냥 잊어요."
"아니.. 절대 안돼. 잊을 수 없어."
두 사람 사이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여자는 울며 남자에게 매달리고 있었다.
아주 조용한 곳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그 여자는... 조용히 말했다.
"그럼... 이 아이... 그 집에... 맡겨요."
"그... 집?"
그 여자의 말에... 그 남자의 눈이... 커졌다.
그러나... 남자도 이내... 생각하더니 고개를... 조금씩 끄덕이기 시작하였다.
"이 아이의 이름은... 민 준 휘."
"하... 지만... 민씨가에서..."
"그럼... 이 아이는 자신의 가문도 모른채 살아가도 된다는 소리요?"
"그게 아니라..."
"그렇게 정하도록 합시다."
"예..."
남자의 완고한 고집에... 여자의 고개가... 꺾였다.
그렇게... 12월 7일... 그 아이가 태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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