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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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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령과 하영은 단짝친구. 오늘은 미령이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애인 정우가 귀국하는 날. 그런데 정우를 위한 깜짝 파티를 12시간 앞두고 갑작스럽게 미령의 아빠가 정우와 딸의 관계를 반대하고 나선다. 파티 전까지 아빠를 설득하고, 이런 상황을 정우가 알지 못하도록 해야겠다며 미령은 마침 공항에 나갈 일이 있었던 하영에게 사정 한다. 정우를 대신 픽업하고, 12시간 동안만 맡아주라, 응∼? 얼떨결에 공항으로 떠밀려가긴 했는데, 이 넓은 공항 한가운데서 정우는 어떻게 찾을거며, 또 막상 찾았다고 해도 ‘미령의 친구’라는 신분을 숨기고 서울로 가는 것을 어떻게 늦춘단 말인가. 암튼간에 찾긴 찾아야겠는데… 도대체 누구야? 원빈의 눈에 장동건의 코? 그게 단서라고? 앗! 찾았다, 미령이가 선물한 곰인형이 매달린 저 가방! 그런데 어떻게 접근한담. 에라 모르겠다, 다짜고짜 그의 옷에 커피를 흘려버리는 하영. 어머머, 죄송해서 어쩌죠? 제가 세탁해 드릴께요. 세탁하는덴 2시간이 걸린데요. 그리고 서울까지 바래다 드릴께요. 아, 날씨도 좋고 그런데 서울엔 천천히 가죠. 용유도 구경이나 갈까요? 이런, 차열쇠를 구멍 안에 빠뜨렸네∼ 어머머머머,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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