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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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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 공주 (1disc/dts/렌탈용이중케이스) (내용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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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을 죽였다,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연이은 살인사건, 시신 곁에는 어김없이 붙어있는 오로라 공주 스티커, 사건을 담당한 오형사는 현장 CC-TV를 통해 ‘날 찾아봐...’ 라는 메시지를 남긴 정순정이 범인임을 직감하지만,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수사팀을 혼란에 빠뜨리며 각기 다른 수법으로 잔혹한 살인을 감행하는 순정, 돌연 살인장소를 공개하며 도심 외곽 쓰레기 매립장으로 군, 경찰과 언론, 전 국민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만화 속 공주들 중 가장 신비하고 독특한 ‘오로라 공주’가 연쇄살인의 주요 모티브로 부활했다. 영화는 잔혹한 살인현장에 오로라 공주 스티커를 붙여 가는 독특한 연쇄살인극으로 기존 스릴러와는 달리 범인의 정체를 전면에 드러내고 진행되는 그 치밀한 전개에 탄성을 내지르게 한다. 강우석 아카데미 출신 서민희 작가의 『입질』을 원작으로 한 기획이며 강우석 감독에 의해 방은진 감독에게 전해진 것. 방은진 감독은 직접 1년여의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내러티브를 만들어 내었고 <오로라 공주>라는 독특함을 더한 타이틀로 제작사인 이스트필름은 물론, 강우석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시나리오를 읽은 이라면 영화의 강렬한 매력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분노하게 하고 스스로 눈물짓게 만드는 공감의 힘에 근거한다. 또한 1960년대 배우 최은희가 연기와 연출을 겸한 이래 배우 출신 여성감독은 전무했기에 2005년 배우 방은진의 감독 선언은 환영받고 있다. 감독 스스로 시나리오 전편을 각색하고, 타이틀도 직접 고안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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